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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BM전화영어] 전화영어 3개월, 그 전과 그 후의 변화

Posted at 2011.12.25 19:12 // in ENG/YBM전화영어 // by 열정 2.0




어떻게 보면 긴 3개월이었습니다.

이 달 말을 끝으로 YBM전화영어에서 진행하는 전화영어서포터즈가 끝이 나게 되는 군요.
기간으로 보면 참 긴데... 횟수로 보면 대략 30회 남짓입니다.
매일 진행한 것이 아닌 주 3회였으니 말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전과 이후로 나눌 수 있다는 것은
300분 남짓한 전화영어 시간 이외에 이를 준비한 시간,
이를 확인하고 복습하고 내 것으로 만드는 적극적인 시간이 있었기 때문이라
말씀드릴 수 있네요.


정말 후회없이 제대로 전화영어를 해보고 싶었고,
그래서 다소 무리이긴 했지만 점심 시간을 통해 전화영어를 진행했습니다.
12월 연말로 인해 외근이 많아진 12월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출석해
제 스스로도 뿌듯했던 전화영어였던 것
같습니다.

학습적으로 최대한 꾸준하게, 그리고 수업에서 최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임했던 것 같습니다.

무엇인가 자기개발을 3개월 이상씩 하면
그 전과 그 이후의 차이가 확실히 난다는 것을 이번 기회를 통해 확인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영어를 대하는 자세

개인적으로 YBM 전화영어 3개월 전과 후의 가장 큰 차이는
수업에 임하는 자세였던 것 같습니다.

이전의 전화영어 경험이 있었기에 가능했을지 모르지만,


이전 전화영어에서 느꼈던 그 막막함에서 벗어나
강사와 친해지고 대화를 유도하고 공감하려고 했던 것
이번 전화영어에서 가진 가장 큰 변화였던 것 갔습니다.

쉽게 말해 수동에서 능동으로 바뀐 수업태도라고 할까요?


그러다보니 영어 대화라는 것에 보다 친숙해지고, 수업이 기다려지더군요.
물론 이러한 계기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영어회화를 잘하기 위해 가장 큰 필수요건인 자신감이 익숙함에다 적극적인 태도가 더해져야 한다는 것을 깨달아서 일 것
입니다.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다.

한 예로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전화영어를 진행하던 3개월 중 12월 초에 작은 사건이 생겼습니다.

저희회사 주요 수입 거래처 중 하나로 일본 업체가 있습니다.
그 회사에서 수입하는 비중도 꽤 되고 두 회사사이의 역사도 오래되었습니다.

이 업체는 정기적으로 한국을 방문해서 주요 거래처와 미팅을 하고 돌아갑니다.
올해도 대략 3번의 방문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11월 말에 이 업체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12월 초 이 업체에서 manager가 새로 부임했다고 소개차 미팅을 진행하고 싶다고 말이죠.

보통은 이 매니저와 담당자, 그리고 저희업체 담당자와 제가 만나서 대략 2-3시간 미팅을 가집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저희 입장에서는 추후 가격동향일 것이고,
그 쪽에서는 한국내 보다 많은 수출을 위한 다양한 신제품 소개일 것
입니다.


미팅 후 회사에 구두상이나 보고서상으로 결과보고를 하면 끝인 업무였는데,

그날은 그 새로 부임한 매니저가 저희회사 이사님과 미팅을 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저희 회사와 오랜 기간동안 거래를 그리고 아주 많은 양을 하고 있다고,
양사의 보다 큰 발전을 위해서 저희 영업이사님과
함께 미팅을 하기를 바라더군요.

특별한 꺼리낌없이 저와 함께한 계장님은 이사님과 통화를 했고,
미팅 약속을 그날 저녁에 잡았습니다.
간단하게 회사 사무실에서 미팅을 가지고 근처 한정식에서 저녁을 같이 하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그 회사 담당자분들과 처음으로 회사에서 미팅이 진행되었습니다.
문제는 통역이었습니다.
약속을 잡고 보니 회사에서 진행되는 미팅에서 꼼짝없이 제가 통역을 하게되는 상황이 벌어지더군요.


일은 벌어졌고, 시간은 다가오고... 결국... 통역은 제가 맡게 되었습니다.
막연한 두려움은 아마도 한번도 진행해본 적이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렇게 초 긴장을 하고 저희 사무실까지 그들을 데려왔답니다.


이사님과 매니저와 담당자를 소개시켰고,
다시금 이전 시간동안 나누었던 대화내용을 이사님께 말씀드렸습니다.
이전에 나왔던 말들이라 그런지 그리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어떻게 끝났는지도 모를 미팅을 마치고 저희는 저녁을 먹으러 갔답니다.

네.. 저녁과 술을 마시는 내내
저는 그 매니저의 말을 듣고 이사님께 통역하고, 이사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또 전달을 했습니다.

8시간을 영어라는 테두리 안에서 일어, 한국어가 오갔습니다. 전달체는 영어.

솔직히 그날 제대로 된 통역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지금도 의문입니다.


분명한 것은 그날 통역을 하는 과정에서 의사를 전달하거나 표현할 때 잘 모르더라도 정확하고 자신감있게 했다는 것입니다. 그 날 이후로 이사님이 저를 대하시는 태도가 전과 틀려졌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그래 지금 네가 외국에 나가서 미팅을 주도하고, 계약을 진행하는 건 아직 무리지."

했던 이전의 상황에서,
요즘은 이런 말씀을 자주 하십니다.

"왜 가만히 앉아서 일을 처리하려고 그러냐? 배 사원 두었다 무얼하냐?
같이 데리고 나가서 제품이 어떻게 생산이 되는지 확인하고 문제없으면
수입을 진행해.
배사원, 할 수 있지? 너?"


 다른 업무에 대한 자신감도.

기분이 좋아야 됨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걱정이 되는 게 사실입니다.

이전에도 외국에 나가서 미팅을 종종 한 적이 있어 미팅자체에 두려움은 없지만,
이제는 혼자 모든 것을 계획하고, 조정해야하며, 결론을 맺을 수 있어야한다는 것에 두려움이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대답은 "YES" 였습니다. 보다 힘찬 "YES"가 되었습니다.
자신감이라고 해야할까요? 뭔가 모를 자신감에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정신과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막연히 두려웠던 것들에 대해 도전을 하면 그 상황이 익숙해지고,
그러다 보면 자신이 생기고,
그것을 넘어설 또다른 기회가 생기고, 
그것에 대한 도전으로 또다른 막연한 무엇인가가 생긴다는 것
.

이전에는 그 자체에 대한 두려움으로 주저했으나, 현재는 그것을 넘어서지 못하면 안되다는 것을 충분히 알고 있기에.. 그것에 계속 익숙해지고, 극복해지려 하고 있답니다. 아무래도 저와 관련이 있는 영어와 무역, 통역 등이 가지는 공통점이 아닐까 합니다. 



 3개월을 함께한 교재에 대해서..

끝으로 교재에 대해 잠깐 말씀드리려 합니다.

교재 내용 자체는 정말 좋습니다.
다만 바라는 게 있다면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조금 더 도움이 되는 추가적인 교재도 만들어주셨으면 합니다.

요즘 흔히 나오는 영어책들은 기본책이 있고, 워크북이라고도 또 있습니다.
현재 전화영어를 진행하면서
현재 받은 책을 기본책이라고 하면,
워크북 같은 것도 하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요.
매 과마다 나오는 주요표현 등을 위에 표시하고 아래에 그것을 활용하거나 작문을 할 수 있는 노트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싶었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전화영어를 공부하시는 지 모르겠지만 
저는 별도의 노트에다가 오늘 나눌 이야기에 대해서 간단히 작문을 합니다.
아무래도 강사분이 어떤 것을 질문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모든 것을 가정하고 글을 영작하다보면,
매일 A4의 반 정도 이상을 채우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느낀 것이 워크북입니다.
굳이 제공까지 어렵다면 온라인으로 제공받는 것도 괜찮을 것 같은데요.
이런 것을 노트로 정리해두면 나중에 보기도 편하고 뿌듯할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책을 스프링으로 하면 어떨까요?
컬러라서 분량이 그리 많지 않은 책이라 힘들지 모르겠지만
공부하는 입장에서는 이게 더 편할 것 같다는 생각을
수업을 받으며 예습복습을 하며 느꼈답니다.
    

다른 방식의 영향이 있었지만 분명 하나의 공부 방식을 3개월 이상 한다는 것은 확실히 이전보다 진전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기왕 하시는 공부 꾸준히 열심히 해서 자기 스스로 만족할 때까지 끊임없이 정진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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