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거제도9

아름다운 일출이 있는 거가대교 옆 하유마을 6월의 연휴가 그리 길지 않아서인지, 준석이가 아파서인지, 임신한 아내때문인지, 거제도로 내려온 이번 연휴에는 그리 많은 나들이를 하지 못했다. 몸이 근질근질한다. 무언가 거제도를 내려온 흔적을 남겨야하는 데 뭐가 있을까? 어떤 게 좋을까 고민고민. 뭐가 있을까 고민했다. 그러다 요즘 거제도의 랜드마크가 된 거가대교를 담아보기로 한다. 근데... 어디서 거제대교를 담을까? 이럴 때는 검색을 하는 게 최고다. 여러 블로거들의 글들을 보니 더욱더 가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그러다 문득 눈에 들어온 것이 거가대교 일출 사진이었다. 다들 어찌나 멋지게 찍으시는지. 여기까지 온 내가 저걸 못 담고 간다는 게 말이 되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래.. 거가대교, 거기다 일출까지 담아보자. 일출을 담으려면 뭐부터 알아.. 2011. 6. 8.
통영의 예쁜 그림 마을, 동피랑마을을 가다. 통영, 동피랑 마을을 소개합니다. 1박 2일에서 이승기가 이화마을을 다녀오지만 않았어도, 그림 마을은 동피랑 마을밖에 없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이번 여름휴가때 다녀온 동피랑마을. 거제도 이곳저곳을 다니다보니 이제 조금씩 그 영역을 확장하기로 했다. 그 영역 중 하나가 통영이다. 오늘은 그림이 이쁜 동피랑 마을을 소개할까 한다. 이번 여름은 너무나도 더웠기 때문에 바다와 근접한 통영, 거제도는 조금 시원할 줄 알았다. 그런데 그 예상은 빗나가고 오미사꿀빵을 사가지고 찾은 동피랑 마을은 기대 이상으로 더웠던 것 같다. 나름대로 동피랑 마을을 찾으실 분들은 특히나 여름에 다녀가실 분들은 아침이나 저녁에 방문하시길. 하긴 그 때는 그 곳에 사시는 분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보다 주의를 해야하겠다. 얼마전 이승.. 2010. 10. 13.
통영타워는 왜 랜드마크가 되지 못할까? 랜드마크... 많은 도시에는 그 도시를 대변하는 랜드마크가 있습니다. 그 랜드마크 중 대표적인 것이 타워입니다. 대표적으로 서울하면 떠오르는 것이 '남산타워' 이듯이 각각의 도시, 지자체들은 그 도시를 연상하게끔 만드는 것들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합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다소 생소한 통영타워라는 곳입니다. 물론 거제도, 통영에 사시는 분들은 익숙한 이름이긴 하지만 아직은 낯설은 이름입니다. 이 곳은 통영의 중심부에 위치하기보다 거제대교 근처에 있습니다. 정확히 신거제대교 근처(입구란 표현이 더 낫겠죠?). 그래서 거제도를 내려갈 때마다 이곳을 지나가는 데, 대교앞에 타워라.. 왠지 잘 어울리는 것같아 언제 한 번 방문해보자 하였습니다. 물론 이번 휴가때 기회가 되어 방문하게 되어 포스팅을 합니다... 2010. 9. 4.
거제도, 바람의 언덕을 다시 찾은 이유 거제도라는 곳이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기 시작한 순간부터 열정 2.0은 고향을 소개하는 것에 꺼리낌이 없어졌다.대통령의 힘이라고 해야하나? 아님 거제도를 일으킨 삼성중공업과 대우중공업의 힘이라고 해야할까? 아무튼 거제도는 이제 다른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해도 꼭 가보고 싶은 곳 중 하나가 되어버렸다.거제도가 고향인 사람으로서 그런 상황이 좋았던 것 같다. 나의 고향을 자연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고, 그 사람의 관심을 끌 수 있다는 건 참 좋은 것이니 말이다. 블로깅을 하고 나서는 거제도를 방문하면 고향을 거제도로 둔 사람의 입장에서 거제도를 소개하고 숨은 명소를 탐방하는 것이 취미가 되어버렸다. 이번 여름 휴가때에도 열정 2.0은 어김없이 거제도를 다녀왔으며, 역시나 가만히 있질 못하고.. 2010. 9. 3.
거제도 바위언덕에서 탁 트인 바다를 볼 수 있는 곳, 신선대 개인적으로 신선대를 알게 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는다. 5년 전인가 첫차를 구입하고 고향으로 내려가 드라이브를 하다가 거제도 지리에 밝은 친구에 의해 알게 된 곳이 신선대이다. 그땐 뭐가 그리 예뻐보이던지. 그후로 나는 거제도를 내려가서 시간이 되면 신선대로 간다. 여자친구를 데리고 가기도 하고 친구들을 데리고 가기도 하고... 거제도 드라이브를 하면서 학동을 지나 신선대, 바람의 언덕, 해금강을 쭉 둘러보는 것은 나의 거제도 제1드라이브 코스로 자리잡기 시작했다. 처음에 도착했던 때가 저녁무렵이었나보다. 해가 지기 전 바다에 비친 그 모습과 신선대의 풍경이 너무나 자연스럽게 어울려 내 머릿속 깊이 자리잡히게 되었나보다. 그리 탁트인 바다가 보이진 않지만 얕고, 작은 해수욕장과 같은 저 해안이 너무 마.. 2010. 8. 28.
통영의 명물, 오미사꿀빵~! 우유와 함께 먹으면? 첫째날... 그냥 오다. 전날 저녁에 거제도, 통영에 대한 명소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익히 알려져있지 않은 곳을 우선적으로 골라서 하루 정도 마음껏 돌아다니고 싶었던 것. 그러다 툭 튀어나온 것이 '오미사꿀빵'. 이거 뭐지? 난 한번도 이걸 들어본 적이 없는데... 역사가 40년 이상된 꽤 오래된 통영의 명물이라고 한다. 통영하면 '충무김밥'이 유명한 것은 알고 있었는데, 그와 함께 유명한 것이 '오미사꿀빵'이라고 한다. 헉... 그래도 나름 거제도에서 15년을 넘게 살았는데, 외지에 나와서도 줄곧 주기적으로 고향을 다녀왔기에 익숙치 않은 통영의 명물에 당황했다. 곧바로 거실로 나가 부모님께 물어보았습니다. 어머니는 처음 듣는 소리... 아버지는 며칠 전 먹었는 데 너무 달더라는 게 다였습니다. 아버지는.. 2010. 8. 2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