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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김밥3

오미사꿀빵이 자리를 옮겼다. 준석이 감기 때문에 행동반경이 줄어들었다 한들, 거제도에 왔으면 해야할 것들, 먹어야할 것들이 있다. 해야할 것들은 아무리 작은 곳, 변변치 못한 곳이라도 꼭 한 군데이사 거제도의 명소를 방문하는 것이고, 먹어야할 것들은 계절에 맞는 먹거리. 먹거리 중에서 내가 계절을 따지지 않고, 제일 많이 찾는 것은 오미사꿀빵과 충무김밥이다. 그중 오미사 꿀빵을 사러 통영에 왔다. 준석이가 배를 좋아해서 진짜 배를 보여주러 통영중앙시장에 잠깐 들렀다. 주차장 바로 앞이 시장이고, 작은 항구고 해서 준석이가 마음껏 배를 볼 수 있었다. 문제는 자꾸 배를 타려고 바다쪽으로 겁없이 간다는 것. 나중에 좀 더 커서 타렴. 다음에 내려오면 배타고 갈 수 있는 곳으로 코스를 잡아야겠다. 이참에 해금강이나 지심도 같은 곳을 가볼.. 2011. 6. 9.
통영의 명물, 오미사꿀빵~! 우유와 함께 먹으면? 첫째날... 그냥 오다. 전날 저녁에 거제도, 통영에 대한 명소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익히 알려져있지 않은 곳을 우선적으로 골라서 하루 정도 마음껏 돌아다니고 싶었던 것. 그러다 툭 튀어나온 것이 '오미사꿀빵'. 이거 뭐지? 난 한번도 이걸 들어본 적이 없는데... 역사가 40년 이상된 꽤 오래된 통영의 명물이라고 한다. 통영하면 '충무김밥'이 유명한 것은 알고 있었는데, 그와 함께 유명한 것이 '오미사꿀빵'이라고 한다. 헉... 그래도 나름 거제도에서 15년을 넘게 살았는데, 외지에 나와서도 줄곧 주기적으로 고향을 다녀왔기에 익숙치 않은 통영의 명물에 당황했다. 곧바로 거실로 나가 부모님께 물어보았습니다. 어머니는 처음 듣는 소리... 아버지는 며칠 전 먹었는 데 너무 달더라는 게 다였습니다. 아버지는.. 2010. 8. 20.
거제도, 남해 3박 4일 코스를 짠다면 어떻게 할까? (1부) 올해도 많은 분들이 거제도를 찾았을겁니다. 앞으로 찾을 예정이신 분들도 계시죠? 직장에서 휴가로 남해안 일주를 준비중이신 분이 저에게 남해와 거제도 3박 4일 코스를 짜달라고 하더군요. 8월 초에 미리 거제도를 다녀온 기억도 있고해서 별 부담없이 그분의 부탁을 들어주기로 했습니다. 기왕지사 거제도와 남해를 소개하는 것, 이렇게 블로그에 글을 남겨 혹시나 비슷한 계획을 가지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을 것 같네요. - 19일 새벽 : 안양에서 남해로 출발 - 19일 ~ 20일 새벽 : 남해 - 20일 ~ 22일 : 거제도 - 22일 : 경주를 지나 7번 국도를 타고 동해까지 해안도로를, 그리고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해서 상경하는 길입니다. 본래의 계획대로라면 3박 4일동안 엄청난 코스입니다. 우리나라를 가로지.. 2010.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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