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내 고향 거제도

거제도 명소 어디에 숨어 있나? 확인하고 싶을 땐...

by 열정 2.0 2010. 8. 17.
728x90
반응형

거제도라는 곳이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기 시작한 순간부터 열정 2.0은 고향을 소개하는 것에 꺼리낌이 없어졌다.

대통령의 힘이라고 해야하나? 아님 거제도를 일으킨 삼성중공업과 대우중공업의 힘이라고 해야할까?

아무튼 거제도는 이제 다른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해도 꼭 가보고 싶은 곳 중 하나가 되어버렸다.

거제도가 고향인 사람으로서 그런 상황이 좋았던 것 같다. 나의 고향을 자연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고, 그 사람의 관심을 끌 수 있다는 건 참 좋은 것이니 말이다. 블로깅을 하고 나서는 거제도를 방문하면 고향을 거제도로 둔 사람의 입장에서 거제도를 소개하고 숨은 명소를 탐방하는 것이 취미가 되어버렸다.

이번 여름 휴가때에도 열정 2.0은 어김없이 거제도를 다녀왔으며, 역시나 가만히 있질 못하고 가고싶은 곳을 선정하여 다녀왔다. 오늘부터 여름이 지나기 전 여러분들에게 소개하고픈 거제도의 명소를 말해보려 한다.

대부분의 도시에 사시는 분들이 휴가때 떠날 곳에 대한 정보는 인터넷을 통해서이거나, 주변 지인이 다녀온 곳 중에 추천하는 곳, 혹은 그전에 가고 싶었던 곳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또한 고향이 거제도이긴 하지만 주변 관광지에 대한 정보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항상 내려가기 전에 검색을 통해 다른 블로거님들이 방문한 거제도 혹은 통영의 명소를 확인 후에 스케줄을 짜는 편입니다.

하지만 이런 분들도 있다면 그냥 막연히 거제도를 가야겠다. 가다 보면 좋은 곳이 있을 것이고 그곳이 명소이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길을 묻는 것이 그리 두렵지 않은 사람이라면 거제도의 숨은 명소를 찾는 것... 거제도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더욱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란 생각도 드네요.

이도저도 아닌 딱 중간인 사람들. 특히나 원래 계획은 아니었는데 어떻게하다보니 거제도로 넘어왔는 데 막연히 갈 때도 없을 때가 있습니다. 휴가때 어디, 어디를 돌아봐야할지 다 정할 수 없기 때문에 저도 이번 휴가의 세번째날, 네번째날은 이 곳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어디냐구요?


관광지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관광안내소입니다. 네... 거제도에도 있답니다. 물론 거제도 내에 있는 관광지를 가셔도 안내소는 있습니다. 이 곳은 거제도에 들어와서 제일 먼저 만나는 관광안내소입니다.
 
일정이나 장소를 미리 짜고 돌아보시는 것도 괜찮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잘 되어 있습니다.

직원들도 제가 언뜻 봤을 때 3-4분은 되는 것 같은데요,
관광안내소에 사람이 없어서 제대로 상담, 안내를 받지 못했다는 말은 안 나올 것 같습니다.

이곳은 통영과 거제를 이어주는 거제대교를 지나서 대략 2-3킬로미터 내외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비교적 표지판으로도 안내가 잘 되어 있어서 찾는 것도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멀리서 알아볼 수 있는 이런 조형물은 찾기도 쉽게 만들죠.


간단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도 있습니다.


어떤가요? 거제도 관광이나 일주를 본격적으로 하기 전에, 거제도의 명소들이 나와있는 관광지도를 받고 조수석에 앉으신 분들에게 부탁을 하는 것도 괜찮은 여행의 즐거움이 아닐까요?

네.. 물론


저도 내비게이션이 있습니다. 추천관광지, 테마여행 등을 선택하면 알아서 검색해주는 것도 알고 있답니다. 하지만 가끔은 아날로그방식의 여행도 재미있습니다. 큰 지도를 펼쳐놓고 여기가 좋겠다. 저기가 좋겠다 의논하고 떠들던 게 요즘은 많이 사라지지 않았나요?

거제도 여행에 도움이 되는 관광안내소였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