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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여행기11

셔터만 누르면 그림이 되는 페트로나스의 야경 쿠알라룸푸르의 관광지 출장을 가서 하루 일정이 끝나고 저녁에 혼자 보내는 시간이 꽤 있었습니다. 첫날은 인터넷이 되지 않아서 그냥 호텔 주변을 돌아봤는데, 둘째날 인터넷 확인 결과 페트로나스 빌딩과 KL타워가 가까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근데 호텔 위치가 정확히 가운데에 있습니다. 둘 중에 하나를 가기에는 가깝고, 한군데를 갔다가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에는 시간이 걸린다는 거죠. 고민을 했습니다. 그러다 첫날 저녁때 KLCC 뒷편이 바로 페트로나스빌딩이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쪽으로 가는 길에서 보면 쌍둥이 빌딩 중 하나만 제대로 보이기에 그것이 페트로나스 빌딩이라는 것을 몰랐던 거죠. 얼마나 아쉬웠던지... 알았다면 바로 KL타워로 갈 수 있었을텐데요. 아무튼 그러한 이유를 뒤로한 체 마음이 가.. 2011. 4. 14.
말레이시아 여행시 블로거가 알아야할 것들 말레이시아를 가다. 3월 초, 말레이시아 출장을 4박 5일 다녀왔습니다. 회사 해외 출장의 개념으로 다녀와서인지 일정도 정해져 있었고, 그래서인지 특별한 여행 일정을 짤 수도 없었습니다. 돌아다니는 것을 워낙 좋아하던 저이기에 근처라도 돌아보자고 알아보던 중, 그나마 호텔 근처에 자리 잡고 있던 KLCC, 페트로나스 빌딩 정도의 구경을 했답니다. 그것도 호텔이 그러한 관광지의 중앙에 있어서 가능했는지도 모르겠네요. 날씨에 주의하세요. 우리나라 여름 혹은 장마기간과 유사했던 말레이시아. 막연히 더울 것이란 예상과 달리 습도도 있고 해서 좀 쪘다고 해야할까요? 하긴 우리나라 장마기간의 찌푸둥한 맛은 없었습니다. 정말 순식간에 어두워져서 비가 내리다가 다시 개여서 햇빛이 내리쬐었고, 갑자기 덥다가 비가 내리면.. 2011. 4. 13.
노을이 아름다웠던 8월 말 대천해수욕장 주말을 이용해 올해 마지막 휴가를 다녀왔다. 아내의 친구들, 후배들과 같이 MT를 간 것. 예전에 대학교때 그렇게 다니던 MT가 직장인이 되어서는 가기 힘든 게 되어버렸다. 그만큼 같이 모이기 힘들고, MT까지 진행하기까지 힘이 든다. 그나마 아직 학교에 있는 후배 녀석 덕분에, 대천해수욕장 근처에 직장이 있는 후배 가족 때문에 일이 쉽게, 금방 정해졌다. 토요 근무를 마치고 곧바로 출발. 평택에서 대천해수욕장까지는 대략 한시간 반 정도, 100Km 조금 넘는 거리였다. 그렇게 막히지 않는 도로사정 덕분에 3시에 출발한 우리는 다섯시 근처에 도착할 수 있었다. 이미 오전에 출발해 도착해있던 후배녀석들은 해수욕장에서 올해 마지막이 될 물놀이를 마음껏 즐기고 있었다. 내려오는 길에 비가 조금 오고 있어 걱정.. 2010. 8. 30.
거제도, 남해 3박 4일 코스를 짠다면 어떻게 할까? (2부) 거제대교를 지난 후 쭉 도로를 따라 가다가 사곡삼거리가 나오면 우회전합니다. (지도 참고) 왜 사곡삼거리에서 우회전을 할까요? 보통 내비게이션에서 가르쳐주는 길로 가게 되면 삼성중공업이 있는 고현을 지나 수월, 그리고 학동으로 안내를 합니다. 학동... 이전에 말씀드렸듯이 아주 조심해야할 곳 중 하나죠. 물론 거제도에 있는 동안 거제도 일주를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일부러 이쪽을 추천합니다. 길이 조금 구불구불하지만 그것을 충분히 상쇄할 멋진 곳들이 많으니 좋은 구경거리가 될 것 같습니다. 내비게이션 목적지는 명사해수욕장입니다. 명사해수욕장을 들어가기 전에 목적지를 여차몽돌해수욕장으로 지정하면 홍포-여차해안도로로 가실 수 있습니다. 그곳으로 해서 홍포-여차해안도로를 갑니다. 참고로 홍포-여차해안도로는.. 2010. 8. 19.
거제도, 남해 3박 4일 코스를 짠다면 어떻게 할까? (1부) 올해도 많은 분들이 거제도를 찾았을겁니다. 앞으로 찾을 예정이신 분들도 계시죠? 직장에서 휴가로 남해안 일주를 준비중이신 분이 저에게 남해와 거제도 3박 4일 코스를 짜달라고 하더군요. 8월 초에 미리 거제도를 다녀온 기억도 있고해서 별 부담없이 그분의 부탁을 들어주기로 했습니다. 기왕지사 거제도와 남해를 소개하는 것, 이렇게 블로그에 글을 남겨 혹시나 비슷한 계획을 가지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을 것 같네요. - 19일 새벽 : 안양에서 남해로 출발 - 19일 ~ 20일 새벽 : 남해 - 20일 ~ 22일 : 거제도 - 22일 : 경주를 지나 7번 국도를 타고 동해까지 해안도로를, 그리고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해서 상경하는 길입니다. 본래의 계획대로라면 3박 4일동안 엄청난 코스입니다. 우리나라를 가로지.. 2010.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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