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 끝판왕, 유리에서도 사용가능한 LOGITECH MX MASTER 3S

LOGITECH MX MASTER 3S

오랜만에 시간적인 여유도 있고 해서 바로 마우스 리뷰에 들어갑니다.

 

사실 편하게 쓰고 있는 상황에서 리뷰를 하기가 좀 뭐랄까? 뭐 부터 해드려야 하나 싶네요? 처음 구매하기 전에 일렉트로마트를 가서 계속 만져보며 살까 말까 고민하던 상황으로 돌아가기가 쉽지가 않네요. 

 

우선적으로 버튼감이 좋습니다. 저는 키보드를 펜타그래프로 선택한 이유도, 마우스를 MX MASTER 3S로 선택한 가장 큰 이유가 버튼감이었습니다. 누를 때 소리가 크게 나지 않고 약간의 타격감도 있어서 좋습니다.

 

그 다음으로 많이 사용하는 건 마우스 휠 일겁니다. 이건 휠 위에 있는 네모난 버튼을 누르면 누르는 맛이 달라집니다. 먼가 부드럽고, 조금 거친 것을 선택할 수 있다고 할까요?

MX MASTER 3S 버튼 설명

마우스에 버튼들이 좀 있습니다. 이 버튼들도 로지텍의 LOGI OPTION +를 통해서 변경이 가능해서 좋습니다. 저는 업무용과 블로그용이라서 그런지 그렇게 많은 활용은 없습니다. 그래서 기본 셋팅. 그래도 제대로 활용해보시면. 저보다 훨씬 더 편하게 MX MASTER 3S를 사용하실 듯 합니다.

로지텍 옵션플러스 화면

로지텍 옵션 플러스에서 설정 항목

들어가보시면 기본적으로 적용되어 있는 상태가 나오고, 각각을 변경할 수 있는 내용들도 나옵니다. 오른쪽 상단에 나오는 프로그램들은 해당 프로그램 사용시 마우스 버튼들을 어떻게 활용하고 변경가능한지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저야 아직도 기본 셋팅이지만, 하나씩 프로그램마다 적용해보면 나중에 왜 이걸 지금 사용했지? 하고 후회하고 있겠죠? 

미안하다, 미래의 나에게...

마우스의 두 버튼을 제외하고 제가 제일 많이 사용하는 기능은 앞으로 버튼과 뒤로 버튼입니다. 이거 사용하게 되면 일반 마우스 사용하기가 힘들어집니다. 그렇게 서랍속으로 이동한 마우스가 몇 개더라..

 

이쯤에서 로지텍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합니다.

로지텍은 스위스에 본사를 둔 컴퓨터 주변기기 회사입니다. 

1981년에 설립되었고, 마우스, 키보드, 헤드셋, 게임패드, 웹캠, 스피커, 무선 충전기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 중입니다. 관심사가 틀리다보니, 저는 마우스와 키보드만 주로 판매하는 줄 알았습니다. 

로지텍은 고품질의 제품과 우수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뭐, 물론 저에겐 저렴한 제품부터 고가의 제품까지 다양한 제품군이 있다는 게 장점으로 보여졌던 회사 입니다. 이 회사는 여러 개의 상을 수상했으며, 업계에서 가장 신뢰받는 브랜드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로지텍의 키보드는 역시나 편안한 타자감과 다양한 기능을 제공이 강점입니다. 유선 키보드와 무선 키보드, 멤브레인 키보드와 기계식 키보드 등 다양한 키보드를 생산하는 데, 전 주로 무선 키보드와 여러 기기들과의 통합 가능성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로지텍의 마우스는 정확한 조작성과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합니다. 이 회사는 유선 마우스와 무선 마우스, 블루투스 마우스, 광학 마우스와 레이저 마우스 등 다양한 마우스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키보드는 아래와 같습니다.

K380: 3개의 기기에 동시에 연결할 수 있는 무선 키보드
MX KEYS: 애플 제품에 최적화된 무선 키보드 (윈도우 버전도 있고, 제가 구매했죠?!)
KEYS-TO-GO: 휴대성이 뛰어난 초소형 무선 키보드

 

로지텍의 대표적 마우스
로지텍의 마우스는 정밀한 움직임과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합니다. 특히, 로지텍의 게이밍 마우스는 뛰어난 성능과 기능을 자랑합니다. 로지텍의 마우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G502 HERO: 게이머를 위한 고성능 마우스
MX MASTER 3: 전문가를 위한 프리미엄 마우스 (전문가이진 않지만, 전문가가 되고 싶어서 구매했고, 후회하지 않습니다.)
M331: 휴대성이 뛰어난 초소형 무선 마우스

 

여러 장점들이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좋은 점은 USB to C-TYPE 충전 기능입니다. 이로 인해, 배터리 교환 압박에 벗어나고 있습니다. 요즘은 블루투스 설정 창에서 배터리 사용량이 얼마나 되는지 확인하기도 편하고, 충전 시점에 붉은색으로 반짝이며 충전하라고 알람도 표시해줘서 쉽게 충전할 수 있습니다.

 

유리에서도 사용가능한 것도 장점입니다. DPI를 1600이상으로 하면 유리에서도 충분히 사용가능하더라구요. 그래서인가 MX MASTER 3S 사용이후 마우스 패드의 활용성은 사라졌습니다. 설정은 옵션 플러스에서 하시면 됩니다.

그 이상의 설정이 필요한 가 싶은데, 다른 용도가 있긴 하겠죠?

USB 충전 가능한 마우스

마지막으로 여러 로지텍 제품을 사용하면 무선 연결시 방법이 2개가 있잖아요? 블루투스 연결과 무선 리시버를 USB에 꽂아서 하는 것. 로지텍 제품이 여러개이면 볼트수신기를 한 개만 꽂아서 사용 가능합니다. 물론 저는 키보드와 마우스밖에 없어서 아직은 블루투스 연결을 선호 합니다. 

 

혹시나 마우스 변경을 고려하시는 데 도움이 되셨나 모르겠습니다. 비싼 값만큼 비싼 값을 하는 것인지, 그 비싼 값만큼은 아니더라도 편하게 사용하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으나, 적어도 저에게 MX MASTER 3S는 기변 욕구가 생기지 않는 제품입니다. 마우스 변경을 고려하시는 분들에게 충분히 추천할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