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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 2.0+104

핸드폰 교체시, 아무거나 받지 않아요 회사에서 제공하는 법인폰의 교체시기가 다가왔습니다. 2년 조금 지났는데, 배터리가 빨리 소모되어서 말씀드렸드니, 서비스센터가서 배터리 교체하라고 하실 줄 알았더니 그냥 핸드폰 교체하라고 하시네요. 나름 보고드렸던 시기에 기분이 좋으셨나봅니다. 사실 배터리만 아니면 1~2년은 더 사용할 수 있을 것 같긴 하지만 핸드폰 교체를 진행합니다. 새 핸드폰은 언제나 정답이니까요. 사실 해외거래처와 이야기하다보면 저희나라 핸드폰 교체시기가 빠르긴 합니다. 대부분이 3~4년은 그냥 사용한다고 하시더라구요.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분들도 그러하실거라 생각은 들지만, 이런 인식이 있는 건 사실이죠. 사실 저도 요즘에는 그렇게 교체 욕구가 없긴 합니다. 성능도 2~3년 전에 나온 핸드폰과 요즘 핸드폰의 차이는 숫자에 불과.. 2023. 6. 6.
여수밤바다와 어울리는 맛집, 바다식탁에서 저녁 아들 녀석이 야구를 시작한 이후로 제대로 된 가족여행이 드물어요. 왠만한 공휴일은 훈련, 연습게임, 대회로 다 차 있고, 명절도 구정, 추석 정도 되려나? 그나마 빨간색으로 칠해져 있는 날들만 가능합니다. 이런 걸 알았다면, 야구를 시켰을까 싶기도 하지만 아들이 무언가를 이렇게 오랫동안 방황없이 좋아하는 게 있었나 생각하면 이따위 고생은 고생도 아니겠지요? 그렇게 저의 습관(?)이 사라졌습니다. 연휴가 되기 전에 어디를 갈지 고민하고, 계획 세우고, 와이프 설득시키고 어디든 가던 저희가족 모습은 스윽 사라졌네요. 어느순간 연휴가 되면 오늘은 어떤 야구장을 가려나 티맵을 켜고 막히는 구간이 없는지 확인하는 모습으로 바뀌었네요. 올해 초, 아들녀석의 동계훈련은 영암이라고 하는 곳이었습니다. 영암... F1 .. 2023. 5. 26.
쿠알라룸프루 맛집, 커리가 일품인 '봄베이 팰리스' 사실 해외출장을 다니다보면, 저처럼 입이 저급(?)인 사람들은 식사때마다 고민입니다. 어떤 걸 먹어야하나? 제가 음식에 낯을 가려서인가 중국, 동남아 출장을 가다보면 입맛에 맞는 음식을 찾기가 어렵더군요.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봄베이 팰리스'라고 하는 인도 전문 음식점입니다. 말레이시아에서 해외 손님에게 식사 대접을 할 경우, 주로 중국레스토랑, 인도레스토랑을 많이 소개해주더군요. 무난하다고 해야할까요? 특히나 그쪽방면에 맛집이라고 소문이 난 음식점은 여러 해외여행자의 입맛에 맞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네.. 여기 맛있네요. 제가 사진을 대충, 그리고 급하게 찍어서 먹음직스러워 보일지 모르겠습니다. 메뉴판이 딱 인도식이죠? (어떤 의미인지... 그냥 느낌이 인도스럽다...) 갔다 온지 좀 지나서, 저 토.. 2023. 5. 26.
쿠알라룸프루 색다른 야경 즐기기, EQ Plaza - Sky51 Sky Bar 코로나를 제외하고 거의 매년 한번씩 쿠알라룸프루로 해외출장을 갑니다. 회사 관련 업무로 매년 3월 즈음에 방문해서 2~3일간 업체들과 미팅을 주로 합니다. 처음에 쿠알라룸프루에 갔을 때만 해도 여길 언제 다시 오냐며 미팅 일정이 끝난 다음 저녁을 먹고 여기저기 돌아다니곤 했었는데, 이제는 그냥저냥입니다. 저녁 행사도 많고 한 번씩 다 가본 곳들이라 특별히 관광이 필요하신 분들이 아니면 호텔에서 쉬기 바쁩니다. 이번 출장에서 느낀 건, 미팅 내 들리는 한국 문화 컨텐츠를 해외거래처분들도 잘 알고 있어서 뿌듯함이었습니다. 그리고 곳곳에 자리 잡은 한국 편의점. 음식이 안 맞아서 중국 음식점만 찾았던 예전하곤 정말 틀리긴 하네요. 한강 공원에 있는 라면 끓여먹는 것도 쿠알라룸프루 편의점에서 쉽게 즐길 수 있었.. 2023. 5. 22.
전주에 가면 비빔밥, '고궁'에 가다 회사에서 창고를 짓는 이슈가 있어서, 관계사들의 창고 탐방을 자주 가고 있습니다. 비단 관계사 뿐만 아니라 거래처의 창고들도 둘러보면서 새로운 창고에 접목할 수 있는 부분은 접목하고, 새로운 창고 효율화 방법이 있으면 논의해봐야겠죠. 그래서 방문한 전주입니다. 전주에 공장이 있다보니 당일치기로 다녀왔습니다. 오전에 출발해서, 오후에 차 막히기 전에 올라왔던 코스였습니다. 이사님과 동행했던 출장이었던지라, 중간에 점심때 어떤 걸 먹을지에 대한 선택권이 저한테 있을까 싶었는데 혹시나 찾아보고 있던 비빔밥 맛집에 '고궁'에 갈 수 있었습니다. 12시 근처에 도착했었는데... 어후.. 사람 많네요. 번호표 받았습니다. 19팀이 저희 앞에 있었네요. 이쪽 가실 분들은 보편적인 식사 시간 12시 ~ 13시은 피하는.. 2023. 5. 21.
나를 데려가시개? 트렁크에 자리 잡은 귀여운 반려견 요즘 블로그 글감을 찾느라 그동안 찍어둔 핸드폰 사진첩을 열심히 열어보고 있습니다. 지나간 사진들을 보면서 추억에 잠기기도 하고, 그때의 기억을 떠올려보기도 합니다. 오늘은 같이 사는 녀석, 쿠키의 귀여운 반항(?)을 올려봅니다. 해외 출장을 준비하던 때였나봅니다. 뭐 준비하냐고 저를 빤히 쳐다보는 모습이 귀여워서 한 컷. 어찌 알았냐? 난 내일부터 길고긴 출장이란다. 다시 올때까지 잘 지켜주련? 오케이? 아뇨아뇨!!! 나도 같이 가!! 잠시 한 눈 판 사이에 캐리어에 들어가서 자리 잡고 계시는 쿠키. 이러면 짐을 못 싸잖아. 나를 데려가시개. 하하하.. 다시 나올 때까지 기다려주마. 가끔 가족끼리 외출 나갈 때 귀신같이 알아채고 자기도 데려가라며 제 주변을 왔다갔다 하는 녀석이 제가 멀리갔다 올 걸 알.. 2023.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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